제목 Re:Re:Re:Re:Re:Re:Re:감사합니다.
글쓴이 홍종운 날짜 2011-01-09 조회 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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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갑님:

밭의 경우에는 암모니아태질소를 흙 속에 주어도 암모니아태질소가 질산태일소로 변하는 걸 막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밭 흙의 공극(틈새)에는 물 뿐만 아니라 공기(즉 산소)도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불루베리가 심긴 밭에 암모니아태질소를 쓰라는 이유는 암모니아태질소가 질산태질소로 변할 때에 생기는 수소이온으로 주변의 흙을 산성화 시키자는 데에 있습니다. (이 사실은 이론적으로 그렇기는 하지만 그 효과가 실제로 얼마나 큰지는 따져보아야 할 것입니다. 유안에는 황이 질소보다 더 들어 있기 때문에 황이 부족한 곳에 유안을 쓰면 질소 효과 뿐 아니라 황의 효과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건 구분해야 할 것입니다. 불루베리 재배에 대해 연구하는 분들이 이런 쪽에 대해서도 깊이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반면에 논의 경우에는 깊은 층의 흙에는 흙의 공극(틈새)이 모두 물로만 채워져 있어서 논의 깊은 층에는 공기(산소)가 없고 따라서 그런 조건에서는 암모니아태질소가 질산태질소로 변할 수 없습니다.

밭의 경우에도, 어떤 형태의 비료를 쓰던 비료를 흙의 표면에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빗물에 비료가 씻겨나갈 염려가 있기도 하고 요소 같은 비료는 공기 중으로 날아갈(휘산될)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밭에서도 비료가 흙에 덮여 있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홍종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