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식탁 앞에서의 상념과 감사 (흙과 식물과의 관계)
글쓴이 홍종운 날짜 2016-05-23 조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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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앞에서의 상념(想念)과 감사: 나는 밥상을 받을 때마다 두루 생각하며 절실하게 감사함을 느낀다. 두 가지 이유 때문에 그런다. 첫 째, 밥을 먹는다는 건 주유(注油)소에서 차에 휘발유를 넣는 것과 같기 매문이다. 휘발유가 바닥난 차에 휘발유를 넣지 않는다면 차는 더 이상 그 기능을 할 수 없는 것이니, 밥(또는 그 밖의 전분 식품)을 먹는 다는 건 생명연장을 위해 불가결한 것이다. 100세 장수(長壽)도 한 끼의 밥을 먹느냐 못 먹느냐에 달린 것이니 장수 걱정 하기 전에 한 끼의 밥을 잘 먹는 일에 대해 걱정해야 할 것이고 그에 대해 감사해야 할 것이다.
둘째, 식탁에서 우리가 취하는 건 밥(즉 전분식품)뿐이 아니다. 차에 휘발유를 넣는 일과 다른 중요한 것도 식탁에서 취한다. 그것은 밥과 함께 먹는 부식(副食)에 들어 있다. 부식은 주로 여러 가지 채소들로 되어 있다. 채소들은 무언가? 여러 가지 식물들이다. 식물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가? 식물은 사람이 못 가진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식물은 그 뿌리를 흙에 박고 흙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바위의 구성(構成)분들을 흡수하며 산다.
흙은 무엇인가? 흙은 본질적(本質的)으로 바위가 곱게 부서진 것이다. 바위가 곱게(나노미터 수준: 10억분의 1m 수준으로 곱게) 부서지면 바위일 때에는 녹지 않던 것도 조금씩 논는다. 그 바위의 성분들이 채소에 들어 있다. 그것들이 왜 사람에게 중요한가?
사람이란 일 일종의 장치(裝置)이다. 그 장치는 지구(地球) 즉 바위에 속하는 것으로서 바위의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것들을 식물이 우리 대신 흡수해서 우리의 식탁에 올라와 우리 몸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우리의 몸이라는 장치는 끊임없이 마모(磨耗) 된다. 따라서 끊임없이 보충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사람을은 밥 이외에 채소를 늘 챙겨 먹어야 한다.
식탁 앞에서 주유소에서보다 더 감사해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는 식물이 갖는 여러 가지 기능들에 대해 알게 되면서 매끼 음식을 먹을 수 있음에 대해 깊이깊이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