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생물이 후대를 위해 물려주는 것, 완벽한 것
글쓴이 홍종운 날짜 2016-02-01 조회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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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이 후대를 위해 준비해두는 것 완벽한 것: 나는 대학교 때, 네 전공은 아니지만 축산학개론이란 과목을 수강했다. 그 시간에 들은 것 중 지금도 샹샹하게 ㄱ;억에 남는 건 우유가 완전식품이며 소의 혈통 중 홀스타인이라는 혈통의 소가 우유 생산성이 특출하다고 강조하시던 교수님의 말씀이다. 우유가 왜 완전식품인가 하니 어미 소가 송아지를 위해 만든 것이니 안 좋을 수 없다는 말씀이었다. 모유가 아기에게 좋은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각설하고...
내가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 작업을 하다가 쉴 때 시선이 가는 곳에 양파 등을 기르고 있는데 요즘 양파의 세 순이 올라오는 게 눈에 보일 정도다. 양파는 물론 인편(鱗片)의 양분으로 자라고 있다. 말하자면 지난해에 수확한 건 지난해에 자란 양파의 인편인데 다음해에 자랄 자손을 위해 저장해둔 게 양파의 인편이다. 말하자면 후대를 위해 준비해둔 양식이랄 수 있는게 사람들이 수확한 양파다. 거기에 물을 주고 알맞은 온도와 빛을 주니 양파가 무럭무럭 자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후대를 배려해 온갖 걸 다 인편에 지장했을 터이니. 인편의 양니분이 소진(消盡) 되기 전에 적절한 양분을 주면 새로울 인편을 만들 것이다. 그 때를 노치지 말고 양액을 줄 채비를 하고 있다. 모성이라는 것 신성한 것이다. 자라는 양파에서 그걸 깨닫는다. 우리 어머님께 다시금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