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세계흙의 날이 남긴 것
글쓴이 홍종운 날짜 2015-12-09 조회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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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흙의 날과 국제 흙의 해: 무얼 남겼을까? 2014 년 12 월 5일이 유엔이 정한 세계 흙의 날이었고 2015년이 유엔이 정한 세계 흙의 해이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다 실바 (Jose Griziano Da Silva) 유엔 산하(傘下) 국제식량농업기구(FAO) 총재는 기념사를 발표했다. 그 기념사에는 듣기에 좋은 말들이 가득했다. 그 끝의 두 문장들의 요지(要旨) 다음과 같았다.

“흙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기능은 주의를 끌지 못합니다. 흙은 말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오늘(2014 년 12 월 5 일) 세계 흙의 날로, 내년(2015 년)을 세계 흙의 해로 선포하게 된 걸 축하게 됐습니다. ....

이제 우리는 건강한 흙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흙의 관리를 논의할 적절한 로럼(forum)을 갖게 됐습니다. 우리 모두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데에 참여하여 인류의 식량과 영양을 확보하는 하는 데에 불가결한 건강한 흙을 유지하는 데에 각자의 역할을 합시다. 이일에 관한 한 여러분은 FAO를 믿으셔도 됩니다.“

유엔이 선언한 세계 흙의 해는 흙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들만이 아는 채로 그냥 지나갔다. 그 선언을 하던 때에 거론된 것들 가운데 무엇이 뒤에 남아 있는가? 나는 궁금하다. 흙이 지니는 능력을 지속시키기 위해 2015 년 동안에 무얼 했는가? 비근한 예로 아프리카를 위해 무얼 했는가? 가장 환경파괴적인 화전농업을 하는 면적을 줄이기 위해 무얼 했는가?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 제고에 가장 큰 제약인자인 질소비료 공급을 위해 아프리카에 현대식 질소비료 공장 하나라도 세웠는가? 그러면서 아프리카의 화전 농업 면적이 단 1 ha라도 줄기를 기대할 수 있는가? Dambisa Moyo의 Dead Aid처럼 Dead Speach라는 것도 있는 것일까?